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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#137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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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ened May 07, 2025 by john carry@iblo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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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칫 놓쳤다면 지금쯤 텅장되어 굶었을 듯

요즘은 겉만 번지르르하면 사람들 다 속는다. 나도 그랬고. 솔직히 이 바닥 돌아가는 거 좀 아는 편이라고 자부했는데,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당할 뻔하고 아예 사고 방식이 바뀜. 문제는 이게 막 허술하게 굴러가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는 거. 오히려 너무 정돈돼 있어서 더 의심을 안 했음. 잘 만든 사이트, 실제 유저처럼 보이는 리뷰, 빠른 응대, 그리고 초기 소액 입출금까지도 전부 정상. 그러니 내가 안심을 했지. 무방비 상태로 넘어간 거야.

어디서부터 이상했냐면, 딱 일정 금액 이상 넣고 나서였음. 미묘하게 모든 게 흐려짐. 처리 지연 시작되고, 문의 남기면 전에 없던 템플릿 같은 복붙 답변. 후기 게시판도 어느 순간 글이 안 보임. 새 글은 안 올라오고, 내가 뭔가 적으면 바로 삭제되거나 묵묵부답. 커뮤니티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, 이건 거의 전형적인 ‘슬슬 접을 준비’ 들어가는 패턴이거든. 근데 내가 진짜 멍청했던 건, 이걸 알면서도 확신이 없었다는 거. ‘설마 진짜 이 정도 퀄리티로 만들어놓고 도망가겠어?’ 그 생각이었지. 그래서 버티다가 더 잃은 사람들이 수두룩한 거다.

검색을 해봤는데, 예상대로 사이트 이름만 치면 좋은 말밖에 안 나옴. 후기, 블로그, 유튜브까지 다 짜인 것처럼 돌아가는 구조. 다들 말투도 비슷하고, 심지어 리뷰마다 쓰는 용어도 똑같음. 여기서 확 왔지. 아, 이거 작정하고 만든 판이다. 그래서 키워드 바꿔서 한참 파고들었고, 그러다 먹튀위크라는 걸 알게 됨. 원래 이런 먹튀검증 사이트 잘 안 믿는 편인데, 여긴 양상이 좀 다름. 그냥 누가 제보만 던져놓는 게 아니라 구조 자체가 정리돼 있음. 먹튀 히스토리, 연관 도메인, 반복되는 수법들까지 다 나열돼 있어서 내가 겪은 일하고 완전 매치됐음. 그 순간 등골 확 서늘해지더라.

그걸 본 후로 바로 빠져나옴. 다행히 아직 출금 가능할 때였고, 일말의 여유가 있었음. 근데 진짜 며칠 지나고 나니까 사이트 완전 터졌더라. 공지도 없이 사라짐. 이게 그냥 소름 돋는 게 아니라, 예고 없이 사라졌다는 게 포인트임. 이 업계 사람들, 일정 규모 넘으면 수익 다 빨아먹고 증발하는 게 루틴화돼 있음. 그리고 이름 바꿔서 다시 열고, 또 같은 짓 반복. 그 정황들도 먹튀위크에 정리돼 있었고, 내가 거기 들어갔던 순간이 얼마나 아찔했는지 새삼 느껴졌음.

요즘은 잘 만든 게 더 위험한 세상이다. 오히려 어설픈 데는 티라도 나지, 이건 너무 매끄러워서 함정임. 사람 심리 찌르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애들이다. 괜히 무조건 의심하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니더라. 한 번이라도 ‘어? 이상한데?’ 싶으면 절대 무시하지 마라. 그냥 바로 검색해라. 나는 운 좋게 빠져나왔지만, 진짜로 털린 사람들 글 보면 내가 당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음. 안일함이 제일 비싼 수업료라는 거, 이번에 뼈저리게 느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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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ference: compiler_staff/jianmu-supplemental#1375